가지는 볶음, 무침, 구이, 찜처럼 여러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채소입니다.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라 여름철 반찬으로도 자주 먹는데요. 보라색 껍질 때문에 “껍질까지 먹어야 영양이 더 좋을까?” 궁금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지는 칼로리가 낮은 편이고 식이섬유와 칼륨, 여러 식물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라색 품종의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계열 색소가 들어 있습니다.
가지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
생가지는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열량이 높지 않은 채소입니다.
생가지 100g은 약 20~25kcal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품종이나 수분 함량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먹을 때는 기름을 두르고 볶거나 튀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지 자체의 칼로리보다 어떤 기름을 얼마나 사용하는지와 양념을 얼마나 넣는지가 한 끼 열량에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지를 찌거나 구우면 비교적 담백하게 먹을 수 있지만, 기름을 많이 사용해 볶거나 튀기면 전체 열량은 훨씬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가지에는 어떤 영양성분이 들어 있을까?
가지에는 식이섬유, 칼륨, 소량의 비타민과 여러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가지의 대표적인 식물성 성분으로는 클로로겐산 같은 페놀산과 안토시아닌 계열 색소가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실험 연구에서 항산화 특성을 보이지만, 가지를 먹는 것만으로 특정 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보라색 껍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보라색 가지의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계열 색소가 들어 있습니다.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나수닌이라는 성분이나 델피니딘 계열 안토시아닌이 주요 색소로 보고됩니다.
그래서 껍질의 질감이 불편하지 않다면 굳이 모두 벗겨내지 않고 함께 조리해도 됩니다.
다만 껍질을 먹는다고 특별한 건강효과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므로, 식감이나 요리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가지는 기름을 많이 흡수할까?
가지는 조직이 스펀지처럼 부드러워 볶을 때 기름을 쉽게 흡수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나 열량을 신경 쓴다면 기름을 많이 두르고 볶기보다 찌기, 굽기, 에어프라이어 조리처럼 기름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이 편합니다.
볶을 때는 팬에 기름을 많이 붓기보다 가지를 먼저 살짝 익힌 뒤 소량의 기름과 양념을 넣는 방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지는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가지는 맛 자체가 강하지 않아 여러 재료와 잘 어울립니다.
- 간장 양념으로 가지무침
- 마늘과 함께 볶은 가지볶음
-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운 가지
- 토마토와 함께 조리한 가지요리
- 카레나 덮밥에 넣어 활용
짠 양념이나 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것보다 가지 자체의 식감을 살려 조리하면 부담을 줄이기 쉽습니다.
가지가 물러졌다면 먹어도 될까?
가지는 수분이 많아 오래 보관하면 금방 물러질 수 있습니다.
살짝 부드러워진 정도라면 상태를 확인해 사용할 수 있지만, 표면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진물이 나고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먹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구입 후에는 오래 두기보다 비교적 빠르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가지는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낮은 편이며, 식이섬유와 칼륨, 여러 식물성 성분을 포함한 채소입니다.
보라색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계열 색소가 들어 있기 때문에 식감이 괜찮다면 껍질째 조리해도 좋습니다. 다만 특정 질환 예방이나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다양한 채소 중 하나로 적당히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 가지는 기름을 잘 흡수하므로 열량을 줄이고 싶다면 볶음보다 찜이나 구이처럼 기름 사용량이 적은 조리법을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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