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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영양·칼로리

MSG 유해성 진실! L-글루탐산나트륨 부작용과 나트륨 함량, 식품첨가물 완전 정리

by と▧♣ⅷЩБд 2023. 2. 16.

간장이나 라면, 조미료의 원재료명 표기를 보다 보면 'L-글루탐산나트륨' 또는 'MSG'라는 문구를 흔히 접하게 됩니다.

이름이 복잡한 화학 물질처럼 느껴지다 보니 "몸에 해로운 성분이 아닐까?", "많이 먹으면 두통이 생기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는 분들이 여전히 많으신데요.

오늘 MSG의 정확한 정의와 안전성, 소금 대비 나트륨 함량, 그리고 현명한 원재료표 확인법까지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

1. MSG(L-글루탐산나트륨)란 정확히 무엇일까?

MSG는 Monosodium Glutamate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L-글루탐산나트륨'이라고 부릅니다.

글루탐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20가지 아미노산 중 하나로, 우리가 일상에서 먹는 토마토, 치즈, 표고버섯, 다시마, 굴 등 자연 식품에도 풍부하게 존재합니다. MSG는 이 글루탐산에 물에 잘 녹도록 나트륨 하나를 결합한 감칠맛 조미 성분입니다.

오늘날 사용되는 MSG는 화학 합성품이 아니라, 사탕수수나 당밀을 미생물로 발효시켜 제조합니다. 마치 김치나 치즈를 발효시키는 것과 유사한 과정으로 만들어집니다.

2. 천연 글루탐산과 MSG의 글루탐산은 다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우리 몸은 자연 식품 속 글루탐산과 MSG의 글루탐산을 전혀 구별하지 못하며 화학적으로 완전히 동일합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역시 다시마 육수에서 추출한 글루탐산과 발효 추출한 MSG의 글루탐산이 체내에서 분해되고 대사 되는 과정이 완전히 같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따라서 MSG를 특별히 '인공적인 위험 물질'로 구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3. MSG 안전성과 '중국음식점 증후군'의 오해

과거 1968년 미국에서 MSG가 든 음식을 먹으면 두통, 목 마비, 메스꺼움이 생긴다는 일명 '중국음식점 증후군(CRS)'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식량농업기구(FAO), FDA 등 전 세계 주요 보건당국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한 이중맹검 연구 결과, MSG와 해당 증상 간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식약처와 글로벌 기관들은 MSG를 '일일섭취허용량(ADI)을 따로 정하지 않을 정도로 안전한 식품첨가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4. MSG의 나트륨 함량, 소금보다 적을까?

MSG에는 나트륨이 포함되어 있지만, 우리가 흔히 쓰는 일반 소금(염화나트륨)에 비하면 나트륨 비율이 훨씬 낮습니다.

  • 일반 소금: 나트륨 함량이 약 39%에 달합니다.
  • MSG (L-글루탐산나트륨): 나트륨 함량이 약 12% 수준으로 소금의 1/3에 불과합니다.

[실전 나트륨 줄이기 꿀팁]
국물 요리를 할 때 소금만으로 간을 맞추기보다 소금 양을 절반으로 줄이고 MSG를 살짝 더해주면, 감칠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체 나트륨 섭취량을 20~30% 이상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5. 원재료명 표기 현명하게 확인하는 법

식품을 고를 때 'MSG 무첨가'라는 마케팅 문구에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L-글루탐산나트륨을 넣지 않은 대신 효모추출물, 단백가수분해물, 농축 대두단백 등을 사용해 감칠맛을 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들 역시 자연적으로 글루탐산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특정 첨가물 유무보다 영양성분표의 '총 나트륨 함량(mg)'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훨씬 실용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MSG를 많이 먹으면 뇌 건강이나 기억력에 나쁜가요?
아닙니다. 섭취된 글루탐산은 대부분 위장관 세포에서 에너지원으로 먼저 사용되며, 혈액-뇌 장벽(BBB)을 통과하지 못하므로 일반적인 식사를 통한 섭취가 뇌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Q. 어린이나 임산부가 MSG를 섭취해도 괜찮나요?
네, 전 세계 보건당국의 평가에 따르면 임산부, 수유부, 어린이 모두 일반적인 음식 조리 범위 내의 MSG 섭취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정리하며

MSG(L-글루탐산나트륨)는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된 발효 조미 성분이며, 오히려 소금 사용량을 줄여 나트륨 섭취를 낮추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피하기보다는, 제품 전체의 나트륨 총량과 영양 불균형 여부를 체크하는 똑똑한 식습관을 가져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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